<늘푸른나무/웃으면 복이 와요/2010년 2월 15일>

이웃 사람들을 깨우지 마세요

어떤 사람이 천국 문 앞에 당도하자 베드로 사도가 “종교는?”하고 물었습니다. 그 사람이 “감리교인이요” 하고 대답하자 베드로 사도는 명단을 들여다 보더니 “24호실로 가시요. 가는 길에 8호실을 지나갈 때는 조용해야 합니다” 하고 이야기 하였습니다.

다른 사람이 천국 문 앞에 당도하자 “종교는?” 하고 묻고 “침례교인이요” 하자 “18호실로 가시요. 그러나 8호실을 지나갈 때는 조용해야 합니다” 하고 이야기 하였습니다. 세 번째 사람이 도착하자 “종교는?” 하고 묻더니 “유대인이요” 하자 “11호 실로 가시요 그러나 8호실을 지나갈 때는 조용히 하시요” 하였습니다.

그러자 그 사람이 “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다른 방을 배정한다는 것은 이해할 만 한데 도대체 왜 8호실 앞을 지날 때에는 조용해야 한단 말이요” 하고 물었습니다.

그러자 베드로 사도는 “8호실에는 가톨릭교인들이 있는데 그들은 자기들만이 천국에 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”라고 말하더랍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