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늘푸른나무/웃으면 복이 와요/20010년 3월 15일>

누가 진짜 장모인가?

두 여인이 양복을 잘 차려 입은 한 젊은이의 멱살을 잡고 솔로몬 왕을 찾아왔습니다. 한 여인이 “이 젊은 변호사가 나의 딸과 결혼하기로 약속했답니다.”라고 이야기 하였습니다.

그러자 다른 여인이 “그게 아니고요, 저 사람이 내 딸하고 결혼하기로 약속했답니다”라고 이야기 하며 왕 앞에서 두 여인간에 옥신각신 언쟁이 벌어졌습니다.

그러자 솔로몬 왕은 조용하라고 한마디 하고는 부하에게 “가서 내 칼 가운데 제일 큰 것을 가져오너라. 이 젊은 변호사를 반쪽으로 짤라서 반쪽씩 저희들에게 나누어 줄 것이다”고 하였습니다.

그러자 첫 번째 여인이 “현명한 판단이십니다”고 대답하였습니다. 그러나 두 번째 여인이“아! 아닙니다. 쓸데 없이 피를 흘리지 마세요. 저 여인의 딸하고 결혼하게 하세요”라고 말했습니다.

그러자 현명한 솔로몬 왕은 즉석에서 “저 변호사를 첫 번째 여인의 딸과 결혼시키도록 하라”고 판결을 내렸습니다.

그런데 왕의 보좌관이 와서 “첫 번째 여인은 계속 젊은이를 둘도 짤라 주기를 원합니다”고 보고하였습니다

그러자 현명한 솔로몬 왕은 “그래, 그건 바로 그 여자가 진짜 장모라는 소리야”라고 대답하더랍니다.

*전통적인 장모와 사위의 관계! 한국과 미국이 같은가요? 다른가요? 헷갈리네요.위의 죠크는 미국것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