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늘푸른나무/웃으면 복이 와요/2010년 10월 15일>

기적

외국여행을 나갔던 관광객이 고급양주를 몰래 들여오다가 세관원에게 들켰습니다

"병 속에 들어있는 게 뭐죠?" "성 마리아사원의 성수입니다"

세관원이 병 속에든 내용물을 조금 맛보더니 화를 내며 관광객을 다그쳤습니다.

"성수라고요? 이건 술이잖소!"

관광객이 깜짝 놀라며 소리쳤습니다
"맙소사, 성모 마리아님의 성력(聖力)으로 또 한번의 기적이 일어났군요!"