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늘푸른나무/웃으면 복이 와요/2009년 9월 1일>

유대인 노인의 확신

아시아 여행길에 나선 유대인 노인 부부가 비행기에 나란히 앉아 여행기분을 내려고 하는데 갑자기 실내 확성기에서 다급한 기장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.

“여러분에게 매우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서 죄송합니다. 이 비행기의 엔진이 멈추어서 몇 분 후면 추락할 수밖에 없습니다. 다행히도 아래에 섬이 하나 있어서 그곳에 착륙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그런데 불행하게도 이 섬은 알려지지 않은 무인도인 것 같습니다. 저의 지도에는 나와 있지가 않습니다. 그러므로 오랫동안 그 섬에서 기다려야 될지도 모르며 어쩌면 그곳에서 영영 살아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.”

기장의 이야기가 끝나자 유대인 노인이 아내에게 “오븐은 틀림 없이 껐겠지? 하니! ”하고 물었습니다.

그러나 아내는 “물론이지요” 라고 대답하였습니다.

그러자 “생명보험료는 다 냈나?”하고 다시 물었습니다.

아내가 “그럼요” 라고 대답하자

“회당(시나고그)에 내기로 약속한 헌금은 다 냈나?”하고 다시 물었습니다.

그러자 아내가 “아이고, 첵크 보내는 것을 깜박했네요” 하고 대답하였습니다.

그러자 노인은 “하나님 감사합니다.” 하더니 “그 사람들(보험회사와 회당)이 틀림없이 우리를 찾아 낼 거야” 하더랍니다.